[특징주]HS효성, 인적분할 후 재상장 첫날 24%대 급락

  • 등록 2024-07-29 오전 9:42:28

    수정 2024-07-29 오전 9:49:3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적분할 후 재상장한 에이치에스효성(487570)(HS효성)과 변경상장한 효성(004800)이 거래재개 첫날 동반 약세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HS효성은 시초가(11만8000원) 대비 24.83% 하락한 8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도 이날 시초가(4만5450원) 대비 0.88% 내린 4만5050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은 지난 1일을 분할기일로 삼고, 단순 인적분할 방식으 통해 HS효성을 분할신설회사로 설립하고, 효성은 분할존속회사로 유지하기로 했다. 새롭게 설립된 지주회사인 HS효성 산하에는 효성첨단소재(298050), 효성인포메이션, 효성토요타 등 6개 자회사가 편입돼 이들 회사를 관리하는 사업을 비롯해 물류사업부문을 담당한다. 효성은 효성중공업(298040), 효성티앤씨(298020) 등을 자회사로 두고 분할대상 사업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을 담당한다.

효성그룹은 인적분할을 통해 각 사업부문 특성에 적합한 집중 관리 및 사업 전략을 추진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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