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3년물과 30년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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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5.20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19틱 오른 114.59를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2.1bp(1bp=0.01%포인트), 1.5bp 하락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26계약, 개인 123계약, 금융투자 343계약 순매수를, 은행 500계약, 투신 65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202계약, 개인 59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79계약, 투신 77계약 순매수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1.8bp 내린 3.302%를,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내린 3.237%를 기록 중이다. 20년물은 1.0bp 내린 3.240%, 30년물은 2.0bp 내린 3.207%를 보인다. 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0.8bp 하락한 3.888%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629%를, 레포 금리는 3.60%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시장 전체 지준이 플러스로 전환됐지만 주말 연휴를 앞두고 일부 적수 부족 은행 중심의 콜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