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4일 서울 강남의 성암아트홀에서 아이디어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아이디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디어 거래 활성화를 선도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보호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아이디어 거래 유공 포상 수상, 전 국민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 등을 진행한다. 올해 첫 도입된 아이디어 거래 유공 포상에서는 아이디어 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에게 특허청장 표창(2점)과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2점)이 수여된다. 특허청장 표창을 받는 ㈜바럽은 아이디어로를 통해 고령인 청소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생각한 가볍고 깔끔한 디자인의 열차 객실 내 청소 카트 아이디어를 제안해 코레일테크㈜ 등과 납품계약까지 체결했다. 또 다른 특허청장 표창 수상자인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대해 아이디어로를 적극 활용해 74건의 과제를 공모하고, 123건의 다양한 국민 아이디어를 구입하는 등 아이디어 거래 활성화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