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달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와 관련해 “청년들이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사진=뉴시스) |
|
박 정책위의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년도약계좌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청년이 5년 동안 월 7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는 금액에 대해 정부에서 기여금을 매칭해 지원하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해 중장기 자산형성을 돕는 금리상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역대 정부 최초로 청년정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청년층의 자산 형성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로 사회의 첫 출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를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운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도 상세히 홍보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특히 소득이 낮은 청년에 대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방안과 청년들이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