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840만원 기탁
전국 17개 메리어트 호텔 임직원 참여
  • 등록 2023-03-10 오전 9:51:32

    수정 2023-03-10 오전 9:51:49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담당 대표(왼쪽)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 돕기 기금을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에 기탁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9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국내 17개 호텔 임직원이 모금을 통해 마련한 피해지원 기금 184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전달한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아동 보호와 의료, 보건, 교육 등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남기덕(사진 왼쪽)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담당 대표는 “84년 만의 최대 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이 희망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자 임직원들과 조금씩 힘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 피해지원 기금 모금 외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혼모와 가정 신생아를 위한 물품 기부,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전달, 자선 달리기 대회와 바자회 등이 대표적이다.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적립된 메리어트 포인트를 유네세프 등 국제 구호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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