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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오양의 이번 금산공장 증설은 냉동·냉장·계육가공식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것이다. 현재 100% 이상 가동되고 있는 금산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장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계육가공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금산공장은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오양맛살, 크라비아, 스노우크랩킹 등 국내 1등 맛살 제품을 비롯해 계육, 축육, 해물을 이용한 너겟, 완자류 제품과 만두 등 다양한 냉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총 2만5000톤 규모의 국내 최고 수준 냉장·냉동식품 생산 시설이다.
오는 2024년 10월 완공 및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유발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신 자동화 설비 구축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확대하고 태양광 발전기 도입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사조오양의 이번 설비 증설과 더불어 사조그룹의 닭·오리 전문기업 사조원도 설비 증설 투자에 나선다.
사조오양 관계자는 “이번 설비 증설을 통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여 계육가공제품 시장에서 사조그룹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