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 '테크 코얼리션' 가입…"온라인 아동 성착취 예방"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안전성 확보 노력
  • 등록 2022-09-14 오전 9:46:56

    수정 2022-09-14 오전 9:46:56

(사진=네이버제트)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제트는 온라인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근절을 위한 글로벌 테크 기업 연합체 ‘테크 코얼리션’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내 안전성을 확보하고, 온라인 플랫폼들이 당면한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테크 코얼리션은 구글을 비롯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약 27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네이버제트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세계적인 IT 기업들과 보다 긴밀히 협업하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감지·예방 관련 새 기술을 도입해 아동·청소년이 더욱 안전하게 제페토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네이버제트는 지난해 12월 미국에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안전 전문 팀(Trust and Safety team)을 신설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인공지능(AI) 기반 음란물 검출 기술을 도입했으며, 욕설 필터링·그루밍 같은 성착취 검출 기술을 적용했다. 또 유해 콘텐츠를 검색 결과에서 확인할 수 없도록 필터링하고 있으며, 앱 화면마다 부적절한 계정·콘텐츠, 댓글, 아이템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테크코얼리션에 합류하며 더욱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과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IT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션 리튼 테크 코얼리션 회장은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당면한 안전한 사용성 구축을 위해 네이버제트를 포함한 대표 업체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