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이달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환경 보호활동으로 한 달간 ‘쓰담쓰담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지난 15일 열린 카길애그리퓨리나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길애그리퓨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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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은 ‘이삭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말한다.
‘쓰담쓰담 플로깅’은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창립 55주년을 기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총 55개의 팀 4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국립국어원이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달리기’를 선정한 점을 고려해 캠페인명은 ‘쓰담쓰담 플로깅’으로 명명했다.
전국 사업장 주변의 쓰레기를 주워 환경 보호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비닐 봉투와 장갑 대신 종량제 봉투와 목장갑, 집게 등을 활용했다. 피켓 역시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으로 제작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환경 솔루션팀을 구성해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축분뇨자원화를 위한 바이오 가스플랜드, 환경 전문가 양성 등 환경 분야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속가능경영팀을 발족해 축산 분야 ESG 경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는 “55년간 동물영양 축산 분야에서 선도적인 제품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중심과 현장중심의 고도화된 사업 추진과 함께 환경과 사회 공헌 분야도 살피며 ESG 경영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