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소외지역으로 저평가 받던 경기 북부 지역은 최근 들어 교통 호재가 연이어 이어지면서 지역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의정부시와 양주시는 GTX-C노선(2026년 예정)과 도봉산~장암을 거쳐 의정부 탑석~양주 고읍지구까지 총 15.1km 구간을 연장(2025년 예정)하는 7호선 연장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파주시와 고양시는 GTX-A노선(2025년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경기 북부에는 양주 백석읍, 의정부 리듬시티, 파주운정신도시 등에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곳은 모아주택산업이 2월 양주 서부권인 백석읍 일대에 공급하는 ‘新양주 모아엘가 니케’다. 백석신도시(예정)를 중심으로 광석지구(예정), 백석읍 구도심을 잇는 양주 서부권 주거개발의 축으로 기대감이 높은 백석주거벨트 형성의 시작을 알리는 단지로 많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新양주 모아엘가 니케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7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소비자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의정부에서는 동부권 리듬시티의 첫 분양이 예고돼 이목이 쏠린다. 이곳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상반기 중 ‘더샵 리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5개동, 전용면적 60·84㎡, 총 536가구 규모다.
이 밖에 고양시에서는 롯데건설이 5월 덕양구 성사동 원당4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236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으로, 이중 641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