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썸씽로튼’이 배우들의 ‘케미’와 유쾌함을 확인할 수 있는 연습 사진과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 뮤지컬 ‘썸씽로튼’ 연습 현장(사진=엠씨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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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엠씨어터가 이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연습 현장은 개막을 2주 앞두고 치열하게 연습 중인 배우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작품 특유의 즐거운 분위기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해 열연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배우 강필석, 이충주, 양요섭은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처음 접한 뒤 최선을 다해 공연을 제작하는 닉 바텀 역을 흥미로운 감정 연기로 실감나게 선보이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 스타작가 셰익스피어 역을 맡은 배우 서경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번 시즌 새로운 셰익스피어로 합류한 배우 윤지성 또한 당대의 아이돌다운 당당하고 빛나는 매력을 뽐내며 연습에 임하고 있다.
또한 ‘레미제라블’ ‘캣츠’ 등 20편 이상의 뮤지컬 패러디가 담긴 대표 넘버 ‘어 뮤지컬’에서는 노스트라다무스 역의 배우 남경주, 정원영이 농익은 익살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 뮤지컬 ‘썸씽로튼’ 연습 현장(사진=엠씨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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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썸씽로튼’에는 배우 임규형, 황순종, 이영미, 안유진, 이채민, 이지수, 이아진, 장민제 등이 참여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뛰어난 가창력에 탭 안무까지 선보이는 앙상블 배우들 또한 환상적인 호흡으로 작품의에 완성도를 더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썸씽로튼’은 올 연말, 크리스마스 데이트나 특별한 모임,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고 싶은 관객들에게 어울리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썸씽로튼’은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게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코미디 뮤지컬이다. 오는 23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