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주력 사업의 ‘그린 전환(Green Transformation) 전략’에 따라 SK지크 제로 제품뿐만 아니라 광고 영상 제작 과정부터 포스터 제작, 이벤트 경품까지 친환경 요소를 최대한 반영해 광고를 제작했다.
촬영을 위해 자연광과 자가발전 조명을 사용하고, 제품 배경 합성도 최소한으로 진행했다. 또한 광고 영상에 들어가는 자동차 주행 장면은 매번 새로 촬영하는 통념을 깨고, 총 60초 분량의 광고 영상 중 8초를 2014년에 제작한 기존 영상을 재사용했다. 광고 제작에 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SK루브리컨츠는 SK지크 제로 광고 티저 영상을 지난 20일 SK지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이번 광고에 소개된 SK지크 제로는 ‘초 저점도 0W 엔진오일’로, 연비를 개선해 연료 사용률 및 탄소배출을 줄인 친환경 윤활유다. W 앞의 수치가 낮아질수록 낮은 온도에서 윤활유의 유동성이 좋고 끈적임의 정도가 낮아 연비 개선 효과와 엔진 보호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이산화탄소 등 배출가스 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SK루브리컨츠는 윤활유 제품뿐만 아니라 제품 용기까지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올해 7월 SK루브리컨츠는 자사가 판매하는 윤활유 물량의 30%에 해당하는 대표 제품(SK ZIC X7, SK ZIC X7000)군에 친환경 용기를 확대 적용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100톤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재영 SK루브리컨츠 글로벌비즈(Global Biz)본부장은 “SK루브리컨츠는 SK지크 제로 제품뿐만 아니라 광고 영상과 포스터 제작부터 경품까지 윤활유가 주는 친환경적 영향력을 전달하고자 진심을 담아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SK루브리컨츠는 윤활유 제품을 통해 업계에서 ESG 시대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