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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중난산 원사는 최근 한 회의에서 “델타 변종 바이러스가 내뿜는 기체 독성이 강하고,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며 “밀접접촉자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내려야한다”고 밝혔다.
과거 중국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감염자와 이틀 전까지 함께한 가족, 같은 사무실 근무자, 1m 이내 식사 또는 회의를 했던 사람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관리해왔다.
한편 중 원사는 지난주 중국산 백신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면서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노인과 청소년이 백신을 많이 맞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홍콩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이라며 다음달쯤 중국 본토와 홍콩간 격리 없는 왕래가 제한적으로 재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