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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축제인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국내 전문 게임 방송사 OGN과 손잡고 모터스포츠 무대를 가상 영역까지 확대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e-모터스포츠 축제 ‘현대 N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 N e-페스티벌 참가선수들은 PC 기반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운전 실력을 겨루게 된다. 공식차량으로는 ‘벨로스터 N TCR’이 채택됐다. 실제 벨로스터 N TCR 차량의 성능 및 사운드를 현실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참가선수들이 현대차의 고성능 기술을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다.
내달 3일부터 시작되는 본선 첫 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3개의 라운드와 최종 결승전인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될 계획이다.
게임 전문 방송국 OGN은 현대 N e-페스티벌 본선 전 경기 및 그랜드 파이널을 생중계해 벨로스터 N TCR의 역동적인 질주를 전할 예정이다.
현대 N e-페스티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현대 N 페스티벌 페이스북과 OGN 홈페이지 및 OGN 페이스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는 고객들이 고성능 N의 내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및 트랙데이도 함께 운영 중이다. 나아가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인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e스포츠라는 소재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현대 N e-페스티벌 대회가 국내에도 뛰어난 레이스 드라이버들이 양성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