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는 지난 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엘앤씨바이오는 2011년 설립된 조직재생의학 연구개발(R&D) 기업으로 피부·뼈·연골 등 인체조직을 기반으로 한 조직공학 치료제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의 공모희망가는 1만8000원~2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기준 180억원~200억원이다. 다음달 16일~1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달 23일~24일 청약을 받는다. 11월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엘앤씨바이오의 인체조직이식 제품 ‘메가덤’은 외과에서 화상·외상, 유방재건 및 암 수술 후 조직수복 등에 사용된다. 각종 수술 후 발생하는 유착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유착방지제로도 사용되며, 이식 후 환자의 자가조직으로 변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엘앤씨바이오가 개발한 화장품 ‘바이더닥터’는 시술 후 사용하는 재생크림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이 제품과 관련해 시술 후 재생에 대한 임상 연구를 진행해 외국 SCI 논문에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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