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5%(10.73포인트) 오른 1962.72에 거래 중이다.
영국이 EU에 잔류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펼쳐온 조 콕스 하원의원(영국 노동당)이 선거구민 간담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한 이후 브렉시트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괴한의 공격에 정치적인 동기가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영국의 EU 잔류에 대한 지지가 강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날 사건 발생 후 영국 파운드화도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섰다. 간밤 뉴욕 증시는 브렉시트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93포인트(0.53%) 상승한 17733.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31%, 0.21% 상승했다. 유가는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80달러(3.8%) 하락한 배럴당 46.2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가 1.68% 오르며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과 의약품, 보험, 화학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2%(6.92포인트) 오른 687.17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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