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지층에 유승민 복당 물었더니’ 찬성 51.8% vs 반대 39.9%

리서치뷰 여론조사, 복당 찬성이 반대보다 1.3배 높아
  • 등록 2016-05-03 오전 9:03:33

    수정 2016-05-03 오전 9:33:3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20대 총선 이후 새누리당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유승민 의원의 복당 여부에 대해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전국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층의 과반이 조금 넘는 51.8%는 유 의원을 복당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39.9%는 ‘복당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유승민 의원 복당 찬성의견이 1.3배가량인 11.9%p 높았다. 무응답은 8.3%였다.

특히 40대(찬성 45.3% vs 반대 51.1%), 대구·경북(37.4% vs 56.9%) 등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복당 찬성여론이 더 높은 가운데 여성(53.1%), 70대(56.2%), 서울(54.4%), 경기·인천(58.3%) 등에서 비교적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453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6%p였고 응답률은 7.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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