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행정자치부(행자부)에 따르면, 경기·부산 등 16개 시·도에서 268명(행정직 155명, 기술직 113명)을 선발하는 해당 시험에 3만 3527명이 응시해 평균 12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필기시험 일정이 같고 문제도 대부분 동일한 16개 시·도를 현황을 집계한 결과다. 행자부는 시험일정·문제가 다른 서울시는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63.4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대구(229대 1), 충남(223.4대 1)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가 4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이 같은 7급 경쟁률은 작년보다는 다소 낮아진 결과다. 지난해 16개 시도 7급 평균 경쟁률은 127.1대 1, 지역별 최고 경쟁률은 303.4대 1(경기도)이었다.
16개 시도 필기시험은 10월 17일에 실시하며, 11~12월 시·도별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2월 말까지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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