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상반기 대규모 수주 가능성이 크다는 증권가 전망에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19%(600원) 오른 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상반기 대규모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현시점이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하석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는 7조6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상반기에는 한국형 전투기 연구개발(KF-X) 및 소형무장헬기(LAH) 우선협상대상자, 소형민수헬기(LCH)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예비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 수주 여부에 따라 올해 신규수주 향상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수주잔고는 12조2000억원으로 역사상 최고 수준이며 올해 19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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