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영업손실이 51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보다 24%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9억65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신무’, ‘두근두근 레스토랑’, 등의 국내 매출 가시화 및 ‘아틀란스토리’의 글로벌 서비스, 일본에서의 ‘라인 윈드러너’ 업데이트 효과로 지난 분기 대비 4%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중심의 코어 장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의전설2, 3’과 ‘이카루스’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다.
위메이드는 향후 신작 게임들의 게임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기존 게임들의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신규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신작 ‘윈드소울’이 연내 출시되며 ‘블레이즈본’ 등 완성도 높은 RPG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해외 시장 역시 지난 10월 출시된 일본 ‘라인 스위츠’와 ‘격추왕’ 출시를 시작으로, ‘바이킹아일랜드’, ‘에브리타운’ 등 국내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 확장과 함께 직접 서비스도 병행해 수익성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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