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꿈에그린' 아파트, 19일부터 청약접수

  • 등록 2014-08-17 오후 4:37:29

    수정 2014-08-17 오후 4:37:29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화건설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 539-1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정릉 꿈에그린’ 아파트를 분양한다.

정릉 꿈에그린은 지하 5층, 지상 12~20층짜리 8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2~109㎡ 총 349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일반에 분양하는 것은 전용 52~109㎡ 145가구다. 분양 물량의 83%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성북구는 2008년 이후 신규 분양이 드물었던 까닭에 수요가 많은 편”이라며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새 아파트여서 희소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 주변에는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아리랑시장을 비롯해 길음뉴타운과 성신여대·한성대 근처에 위치한 대형 마트, 백화점, 영화관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정수·숭덕초교 등 교육 시설도 가깝다.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길음역,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도심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안에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다. 아파트 저층에 피트니스센터와 도서관, 경로당, 보육시설 등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홈네트워크·무인택배·주차관제 시스템과 천정 매립형 시스템 에어컨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태양광 발전 및 재활용 시스템 등을 적용해 친환경 우수 등급과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 인증을 받은 것도 장점이다. 아파트 저층부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19·20일 청약 접수를 받고 26일 당첨자 발표를 실시한다. 계약은 다음달 1~3일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이밖에 한화건설은 시스템 에어컨과 발코니 확장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분양 사무소는 성북구 동선동4가 1번지 하나은행 건물 2층에 마련됐다. 샘플하우스는 현장에서 별도로 개관한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1299만원대에 책정됐다. 준공은 내년 4월 예정이다. (02)941-7800

△‘정릉 꿈에그린’ 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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