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동양매직 인수 위한 본계약 체결

  • 등록 2014-07-02 오전 10:08:05

    수정 2014-07-02 오후 3:08:57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농협은행과 글랜우드 컨소시엄은 동양과 동양매직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수 대상은 동양이 보유한 동양매직 주식 100만주(100%)이며 동양매직 자회사인 동양매직서비스의 지분 100%도 포함돼 있다. 총 매매대금은 3000억원 수준이다.

이번 계약으로 농협은행과 글랜우드 컨소시엄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전, 렌탈 사업에 대한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전략을 마련 중이다. 특히 가전부문에 있어서는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가전업체 파로마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가격과 제품경쟁력을 높여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동양매직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하나로마트 및 온라인 유통망을 이용, 제품매출 확대의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동양매직은 새로운 주인을 만나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를 통해 이자비용 절감 효과와 할부금융 등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과 글랜우드 컨소시엄은 동양과 동양매직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2일 체결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가운데) 정성수 동양 관리인, 이상호 글랜우드투자자문 대표가 동양매직 주식매매계약서 체결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 황의조 결국...
  • 국회 밝히는 '하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