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흥렬 청와대 경호실장 내정자

  • 등록 2013-02-08 오전 10:41:56

    수정 2013-02-08 오전 10:41:5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청와대 경호실장에 지명된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은 1949년생으로, 부산고와 육군사관학교(28기)를 졸업했다.

▲박흥렬 청와대 경호실장 내정자
어린 시절부터 선망해오던 군인의 길에 입문해 40여년간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인물로. 군에서는 인사참모부장과 육군발전위원회 위원장, 3군단장(중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인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군에서는 ‘인사 전문가’로도 불렸다.

업무 추진이 빈틈 없고 포용의 리더십를 구사할 줄 안다는 평이며, 육군참모총장 재임 시에는 군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도 끌어냈다.

소탈하면서도 호쾌한 성품으로, 특히 이번에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지명된 김장수 전 국방장관과는 육군총장과 참모차장으로 20여 개월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사이이다.

가족은 부인 이상현 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

▲1949년 부산 출생 ▲부산고졸 ▲1972년 육군사관학교졸(28기) ▲1999년 7사단장 ▲2001년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2003년 육군발전위원회 위원장 ▲2003년 3군단장(중장) ▲2005년 육군 참모차장(중장) ▲2006∼2008년 육군 참모총장(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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