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2분기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2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32.7% 줄어들었다.
위메이드의 인기 게임 ‘미르의 전설2’의 중국 매출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PC 온라인게임 매출 감소세가 뚜렷했다.
그러나 위메이드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의 ‘게임하기’를 통해 3분기부터는 기존 모바일 게임과 신작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돼 3~4분기 실적 개선의 가능성을 남겨뒀다.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는 “500명이 넘는 모바일 개발전문인력을 보유한 만큼 향후 국내외 모바일 게임시장 세력권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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