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철강생산량의 공급과잉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철강사간의 판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올해 구조적 원가절감 활동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며, 계열사 전부문으로 원가절감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그룹 차원의 원가절감 체제를 정착시켜 (경쟁사에 비해) 절대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또 "본업인 철강업을 종합소재로 확대할 뿐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E&C, 에너지, ICT 등 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그룹사 및 부문간 협력체제를 정착해 시너지를 가속화해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사보수한도는 전년도와 동일한 70억원이 승인됐으며,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1만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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