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달 소아당뇨 환아의 자가 제대혈 치료의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 실시를 위해 한양대학교병원 연구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보령아이맘셀과 한양대 제대혈 클리닉은 오는 2012년 1월까지 총 12명에게 소아당뇨 자가 제대혈 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미국 플로리다 의대 마이클 홀러 박사팀이 11명의 소아당뇨환자에게 자가 제대혈 치료를 시행, 치료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영호 한양대학교 교수는 국내 최초로 백혈병 환아의 제대혈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술한 바 있다.
이영호 교수는 "제 1형 소아당뇨는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면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주입한 자가 제대혈의 면역반응으로 이러한 염증반응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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