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은 아부다비 국영 하수처리회사(ADSSC)가 발주한 총 16km 길이 대심도 하수처리터널 공사를 총 2억6979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아부다비섬에서 Al-와쓰바(Wathba) 하수처리장까지 총 41km의 하수처리터널을 디자인&건설(Design&Build)로 건설하는 공사다. 이중 삼성건설은 UAE의 수도 아부다비섬 도심지역에서 남동쪽에 있는 무사파(Mussafah) 공업지역에 이르는 총 16.1km의 지하터널을 비롯해 작업수갱(Shaft) 4개소 및 접근수갱 3개소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총 43개월이다.
삼성건설은 "현재 아부다비에서 살람지하차도를 비롯해 원자력발전소, 클리블랜드 병원, 알슈웨이핫 민자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해외시장에서 다수의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를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삼성건설, 2.6억불 아부다비 하수처리터널 공사 수주
☞삼성건설, 신입사원 영아원 찾아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