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현대증권(003450)의 여성특화 점포인 강남 ‘부띠크모나코 지점’에서 여고 동창회가 열려 화제다.
8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부띠크모나코 지점의 파이낸셜 라운지에서 서울 미림여고 13회 송년회 모임이 열렸다.
25평 규모의 파이낸셜 라운지는 여성 취향에 맞도록 카페와 같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췄고 미니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각종 모임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미림여고 뿐 아니라 부산사대부고 졸업생들도 최근 동창회 모임을 갖는 등 현대증권 강남 부띠크모나코 지점이 송년회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모임에 참석한 이태주씨(34, 디딤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경기도 어렵고 분위기도 위축돼 있어 많은 비용을 들여 동창회 모임을 갖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카페 느낌이 드는 곳에서 무료로 모임도 하고 예상치 못한 재테크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채규 현대증권 부띠크모나코 지점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 탓에 예상 외로 송년회 장소로 활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다"며 "여성 고객들을 위한 편안한 사랑방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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