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을 넘기에 앞서 "저의 이번 걸음이 금단의 벽을 허물고 민족의 고통을 해소하고 그동안에 당해왔던 우리 민족의 그 많은 고통들을 넘어서서 평화와 번영의 길로 가는 그런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노 대통령은 2박 3일의 방북 기간 중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의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북측 환영인사로는 최승철 통일전선부 부부장(평양), 이상관 황해북도 인민위원장, 김일근 개성시 인민위원장이 나왔다.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북부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