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윤진섭기자] 제천 강저지구와 창원 봉림2지구 등 2곳이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자연녹지인 제천 강저지구 18만6000평과 그린벨트인 창원 봉림2지구 9만9000평을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구에서는 2007년부터 총 6958가구가 공급된다.
이들 지구는 국민임대주택을 50% 이상 배치하고 공원·녹지율은 25%선을 확보, 인근 녹지축과 연계된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제천 강저지구는 제천시 강제동 영천동 명지동 일대이며 국민임대주택 2450가구를 포함 4830가구가 지어진다.
이 지구는 제천시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이고 인근에 강저농공단지가 들어서 있어 무주택 저소득층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 봉림2지구는 창원시 봉림동 봉곡동 일대로 총 2128가구(국민임대주택 1416가구)가 들어선다. 창원공단에서 가깝고 기존 시가지와 붙어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건교부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모두 12개 지구 780만평을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했으며 올해 안에 8개 지구를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