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문병언기자] 현대증권은 13일
강원랜드(35250)에 대해 "단기매수(Trading BUY)"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강원랜드의 5월 카지노 매출액 575억원으로 전월대비 15.1% 증가했으며 입장객은 14만3780명으로 전월대비 11.4% 늘어났다.
현대증권은 5월 매출액은 전월대비 10~20%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이는 입장객도 늘어난 데다 테이블게임에 적용한 두 가지 자율규제가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강원랜드의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 5월 매출액은 게임기구를 충분히 가동하지 못한 상태에서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메인카지노 개장 이후 딜러 부족 등으로 인해 "다이사이" "룰렛" 등 일부 게임테이블을 4~6대 정도 가동치 못했는데 하반기에는 교육중인 딜러들을 투입, 유휴 테이블도 가동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들 게임은 블랙잭, 바카라보다 하우스 승률이 2~4배 높아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개정을 앞둔‘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라 하반기중 일반영업장의 블랙잭, 바카라 등 일부 게임테이블의 베팅한도를 다시 설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즉 블랙잭, 바카라의 60대 테이블 중 15대의 최대 베팅한도를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매출액과 EPS는 기존 추정치보다 5.1%, 9.0%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