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증시)오전장 상승 마감..닛케이 1만133.94

[edaily] 뉴욕시장의 급등에 영향을 받아 일본 증시도 오전장을 전일보다 2.10% 오른 1만133.94로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 종목을 대표하는 토픽스 지수도 1,60% 올라 1067.44로 오전장을 마쳤다. 고쿠사이 에셋 매지니먼트의 나오히코 사사키는 "시스코의 실적에 대한 긍정적 발언과 부시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발표가 미국 경기 회복에 빛을 비췄다"면서 "이에 일본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기 회복의 서광이 비추자 수요가 늘어날 것을 기대, 소니가 이날 4.00%나 오르며 상승장을 주도했고 자동차 업체들 주가 역시 강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에서 매출의 70%를 올리고 있는 도요타가 4.70% 올랐고 역시 미국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혼다가 1.20% 상승했다. 메모리칩 생산업체 NEC도 전일의 부진을 씻고 5.90%나 뛰어 올랐다. NEC는 이날 경쟁업체 마쯔시타 커뮤니케이션 인더스트리얼의 실적을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2대 PC생산업체인 후지쯔도 2.30% 상승했고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도쿄 일렉트론이 6.30% 올랐다. 은행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내 미즈호홀딩스가 3.30%, UFJ 홀딩스가 1.1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