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동일기종 정비·운항 전수점검

崔대행, 중대본 5차 회의 주재
검안 인력 보강해 희생자 신원확인 기일단축
  • 등록 2024-12-31 오전 9:00:00

    수정 2024-12-31 오전 9:00:00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부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의 동일 기종(B737-800)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을 만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차 회의를 열고 사고 원인 조사 방안을 논의했다.

항공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사고기 동일 기종의 정비 이력과 운항·정비기록을 전수 점검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에서 B737-800 기종은 101대 운용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주 조종사 교육·훈련 실태, 비정상 상황 보고 체계도 점검하기로 했다.

경찰은 전문 검안인력과 신속 DNA 분석기를 보강해 사고 희생자 신원 확인에 필요한 기일을 단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유족·목격자 등 이번 사고로 심적 고통을 겪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최 대행은 “관계기관에서는 유가족분들의 고통과 슬픔을 헤아려 심리치료 및 장례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적시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를 언급하며 “해경청 등 관계기관은 실종자분들에 대한 수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