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내년 의협 지도부 선출 이후 여야의정 협의체 새로 추진하자”

“내년 의대 입시절차, 각 대학서 진행 중”
“내년 입시문제 삼을 경우 교육과정 혼란”
새롭게 협의체 추진해 허심탄회하게 논의
  • 등록 2024-12-23 오전 9:33:48

    수정 2024-12-23 오전 9:33:48

[이데일리 박민 김응열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대한의사협회의 새 지도부 선출 이후 여야의정 협의체를 추진하자고 야당과 의료계에 제안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내년 초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선거가 있다”며 “의협 주요 당사자인 만큼 새 지도부 선출 후 여야 정협의체를 새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의체를 통해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토론회도 개최했으면 한다”며 “국민의 생명,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당리당략이 아닌 국가 미래를 기준으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권 권한대행은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내년 의대 입학 정원’ 공개토론과 관련해서는 “내년도 입시절차는 각 대학에서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이 내년 입시까지 문제 삼을 경우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육과정 전반에 혼란을 가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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