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위해 대진대도 힘을 보탰다.
16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장 집무실에서 GTX-G노선 포천 유치를 위한 대진대학교 및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의 서명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 (사진=포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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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교법인 대진대학교와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는 각종 행사를 통해 받은 10만3000명, 3만명의 서명부를 각각 포천시에 전달했다.
포천시가 유치를 추진하는 GTX-G노선은 포천 송우에서 동의정부~구리~논현~사당~광명(KTX)을 거쳐 인천 숭의까지 연결되는 84.7㎞의 광역급행철도로 사업비는 7조6790억원이 소요된다.
이 노선이 개통하면 포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30분, 광명역(KTX)까지 43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에 GTX-G노선 반영을 건의했고 6월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GTX플러스 성사를 위해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및 노선상의 지자체장이 참여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GTX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백영현 시장은 “GTX가 포천에 진정한 철도 시대를 개막해 줄 수 있다는 공감과 믿음을 갖고 힘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포천시 모든 공직자도 여러분과 굳게 손잡고 GTX-G노선 포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