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숲은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SGC그룹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SGC숲은 교실 공기질 개선과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함양을 돕는 1인 1 반려 나무로 구성된 ‘교실 숲’과 생물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 울타리 및 유휴부지 내 멸종위기 식물을 심는 ‘생태숲’으로 구성된다. SGC숲은 2021년부터 매년 조성됐으며 제1호 SGC숲은 서울 양재초등학교, 제2호 SGC숲은 서울 원당초등학교, 제3호 SGC숲은 경기 과천초등학교에 조성됐다.
제4호 SGC숲 조성에는 SGC에너지, SGC E&C, SGC솔루션 등 SGC그룹의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SGC그룹 임직원은 16개 학급에 총 384그루의 반려 나무를 전달하며 ‘교실 숲’을 조성했다. 학생들이 키울 반려 나무는 파초일엽으로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는 멸종 위기종이다.
아울러 반려 나무 한 그루당 멸종 위기 묘목이 학생 각각의 이름으로 양묘장에 심어진다. 묘목의 성장 과정은 반려 나무 화분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고유 트리코드를 등록하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멸종 위기 묘목이 자라나면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숲 또는 멸종위기 식물이 필요한 곳으로 옮겨진다.
SGC그룹은 네 개의 학교 숲 조성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5.2톤 감축 △미세먼지 11kg 흡수 △산소 58톤 생산 등의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승용차가 약 31만km를 주행할 경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 공기청정기를 약 1300시간 가동하여 흡수한 미세 먼지양과도 같은 효과다. 약 5308명의 사람이 소비하는 산소량과 동일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