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는 7~8일 양일간 구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다.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은 1주당 1만1430원으로 정해졌다. 신주는 오는 25일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나 보유주식이 입고된 계좌 증권사에서 할 수 있다.
구주주 청약 후 실권주가 발생하면 오는 11~14일 일반 공모를 통해 모집될 예정이다.
맥쿼리인프라는 유상증자로 4931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차입금을 더해 총 6367억원을 신규로 조달한다.
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에 2148억 원을 투입하며, 나머지 77억원은 향후 신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