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빅컷' 이후 강보합세 유지…6만3000달러대

美 빅컷 이후 비트코인 상승세 유지
투심 상승 및 美 대선 상황도 긍정적
트럼프·해리스 모두 '양적완화' 공약, 시장에 긍정적
  • 등록 2024-09-23 오전 9:33:53

    수정 2024-09-23 오전 9:33:53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을 단행하며 투자심리를 부추긴 데다 미국 대선 상황 또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픽사베이)
23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7% 하락한 6만328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98% 하락한 2567달러에, 리플은 2.01% 하락한 0.58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8450만5000원, 이더리움이 342만6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79.5원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건 앞서 연준이 빅컷을 결정해서다. 약 4년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될 자금 규모 또한 커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중 누가 당선돼도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형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경기 부양을 위한 양적 완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어 위험자산에 유리한 환경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니엘 코레이 가상자산 지갑 운영업체 톤키퍼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1월 선거에서 누가 승자가 되느냐에 따라 단기적 랠리나 시장 반응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어느 쪽이든 가상자산 시장은(이번 선거 시즌에) 이미 더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