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100번째 이동시장실은 청소년들과 함께

9일 청소년 40여명과 이동시장실 개최
  • 등록 2024-08-12 오전 9:36:26

    수정 2024-08-12 오후 7:22:37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시작한 이동시장실이 100회째를 맞았다.

지난 2022년 민선 8기 들어 김 시장의 대표 시민 소통창구이자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직접민주주의의 방안으로 시작한 이동시장실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시는 100회째 행사를 파주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과 함께했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9일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파주시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100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파주시 제공)
이날 현장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치위원회 등 주요 청소년 참여기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4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 정책분야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건의와 참신한 제안을 쏟아냈다.

특히 파주시의 대표적인 시민소통 창구로서 지난 2년간 꾸준히 이어진 이동시장실이 100회차를 맞은 이날 행사는 그동안 3400여명의 시민 참가자들이 거쳐 간 소통행보가 청소년 계층으로까지 한 차원 더 넓게 확장되는 첫 물꼬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김경일 시장의 업무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부터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 대책,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문화활동이나 레저활동을 위한 지원 방안을 두고 김 시장과 의견을 나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함께 100번째 이동시장실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파주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만들어 가야 하는 시점에서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더욱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시장실은 ‘시민중심주의’를 표방한 민선 8기 파주시의 대표적인 시민소통 창구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8월 처음 문을 연 이동시장실은 이날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 위원들과의 만남으로 2년 만에 운영 실적 100회를 돌파했다.

선거 기간을 제외하면 매주 평균 1회 이상 이동시장실이 열렸고 이를 통해 김경일 시장이 직접 만난 시민의 숫자만 현재까지 누적 3400여명에 달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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