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반도체특별법, 국민의힘 당론으로 강력 추진"

8일 최고위 회의서 "고동진·박수영·송석준 법안 취합"
"정쟁으로 법안 상정 못 하고 있어"
"반도체 전력 인프라 신속 구축 지원할 것"
  • 등록 2024-08-08 오전 9:25:28

    수정 2024-08-08 오전 9:29:24

[이데일리 최영지 김한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국은 반도체지원이라는 방식으로 방향을 정하고 있으며 반도체 없이 우리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고 우상향 발전할 수 없었다”며 “우리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2대 국회 개원 이후 고동진 의원이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특별법을 발의했으나 정쟁에 밀려서 상정조차 못하고 있다”고 했다. 박수영·송석준 의원도 관련 특별법안을 발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 분이 낸 법안을 취합 조정해 반도체특별법을 당론으로 강력하게 추진하려고 한다”며 “대통령 직속으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위를 설치하고 이 위원회가 반도체 산업 관련 규제 일원화 신속 인허가를 맡을 것”이라고 했다. 또 “반도체 산업 전력, 수력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는 것을 지원하고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보조금을 지원하는 여러 대책과 체계를 수립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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