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쏘카는 자회사 나인투원이 운영하는 개인용 이동수단(PM) 공유 플랫폼 일레클이 이달 개강 시즌을 맞아 대학 내 비치된 전기자전거를 횟수 제한 없이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쏘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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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쿠폰은 이달 한 달 간 제공된다. 이용자는 이 쿠폰으로 서비스 지역에 포함된 모든 캠퍼스 내 일레클 전기자전거 이용 시 상시 20% 할인가로 이용 가능하다. 이 혜택은 3개월간 받을 수 있다. 일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일레클 애플리케이션(앱) 상단에 위치한 아이콘을 눌러 다운로드할 수 있는 대학 캠퍼스 할인 쿠폰은 연세대 신촌캠퍼스, 서강대, 홍익대, 인천대 송도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경기대 수원캠퍼스, 아주대,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경희대 국제캠퍼스 등 총 8개 대학 캠퍼스 9곳에서 적용 가능하다.
일레클은 상반기 중으로 건국대, 세종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본원, 서울과학기술대 등의 캠퍼스 내에서도 일레클 이용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캠퍼스 내 일레클 이용자는 인당 평균 연 10.9회, 총 36만건 전기자전거를 이용했다. 건당 평균 주행시간 7분, 주행거리는 1.8㎞였다.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8시와 오후 5시 이용률이 가장 많았다. 일레클이 진행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기자전거 서비스 장점으로 편리함(65.1%), 신속한 이동(15.2.%), 안전성(11.8%) 등이 꼽혔다.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의 배지훈 대표는 “개강을 맞이해 캠퍼스 내에서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보다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시즌별로 전기자전거 일레클 이용자들의 니즈에 발맞춘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