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홀로 21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3억원, 1683억원을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7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직전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메타 등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58포인트(0.35%) 오른 3만8654.42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42포인트(1.07%) 상승한 4958.61로, 나스닥지수는 267.31포인트(1.74%) 오른 1만5628.95로 장을 마감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한 주 동안 단기간에 저 PBR주들이 동반 폭등한 측면이 있고 주 후반엔 연휴 휴장에 대한 관망심리도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저 PBR주들 사이에서 이익·배당·자사주 모멘텀을 고려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그 과정에서 지난주 급등한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46% 내린 7만4100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같은 기간 기아(000270)도 3.18% 하락한 11만5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과 POSCO홀딩스(005490)도 각각 1.14%, 1.22% 내리고 있다.
그러나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0.30% 오른 1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LG화학(051910) 역시 0.52%, 1.95% 오르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SDI(006400)도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3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