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은 기존에는 100% 신재 폴리프로필렌 원료로 만든 포장재를 사용했으나 새롭게 도입하는 포장재는 다양한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플라스틱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재활용해 일정 비율로 신재 폴리프로필렌과 함께 섞어 제작한다. 폴리프로필렌 소재 25kg 포장재를 사용하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 중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섞은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은 SK지오센트릭이 처음이다.
SK지오센트릭은 현재 폴리프로필렌 소재 25kg 포장재를 연간 1600만장 사용하고 있다. 이번 재활용 원료 적용을 통해 연간 약 264톤(t)의 신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활용 원료 활용 포장재 도입은 SK지오센트릭의 사업 철학 실행과 맞물려 있다. SK지오센트릭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통해 탄소에서 그린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울산 ARC’ 구축으로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범용 화학제품 영역에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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