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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홍보사 더웨이브는 연극 리어왕이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연극 리어왕이 2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다고 19일 밝혔다.
초연 당시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배우 이순재가 타이틀 롤인 ‘리어왕’ 역을 맡아 공연 내내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리어왕의 첫째 딸로 간교한 말솜씨로 그의 유산을 차지하는 ‘고너릴’ 역은 권민중이 맡는다. 언니만큼 아부와 아양을 떨어 리어의 유산을 받아내는 둘째 딸인 ‘리건’ 역은 초연과 앵콜 공연 모두 참여했던 서송희가 맡았다. 두 언니와는 달리 리어왕에게 직언하는 셋째 딸 ‘코딜리아’ 역에는 지주연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임대일, 염인섭, 최종률, 김현균, 김선혁, 박재민, 박용수, 김인수, 길지혁, 박상준, 태윤, 이석우, 김보람 등 주요배우가 출연한다. 기사 외 다양한 역할에는 오용석, 김가야, 이충배,장경수, 김범석, 박구용, 문상욱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한편 연극 리어왕은 오는 26일 오후 3시 LG 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공연은 6월1일부터 1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