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이들에게 지난 1년간 주거지 보증금과 월세는 물론 가전(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및 생활물품(이불, 커튼, 식기류 등) 일체를 제공해 자립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BC카드 추산 결과 1인당 연간 평균 약 1600만원의 주거비용 절감효과가 있었으며 추가로 연 2회(상하반기) 총 100만원 바우처 제공으로 비용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외 금융·취업 교육과 심리상담, 쿠킹클래스도 함께 운영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했다.
BC카드는 올해도 자립준비청년 10명을 선정해 ‘BC 십시일방 2기’ 이름으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기 자립준비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복지를 더욱 강화한다. 먼저 자립준비청년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높이기 위해 기존 서울 중구 지역에 한정한 주거지 선택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개별적으로 준비 중인 취업, 학업 준비에 효율적으로 대처 가능하도록 했다.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BC 십시일방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주거 비용 부담을 덜면서 취업, 진학 등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BC카드와 협력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제로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부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2기에는 주거지원을 확대했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