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회사는 지난 10월6일 미국 현지 FDA 승인 공장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이프로젠이 인수를 추진 중인 해당 공장에서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미국·덴마크·캐나다 등 해외 제약사들의 액상, 동결건조 제형의 완제 의약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부지 면적은 약 23만 평방미터(약 7만평)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법률 검토 등을 면밀하게 진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1차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게 됐다”며 “이 공장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게 되면 자사가 개발중인 바이오신약과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FDA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데 절대적인 도움이 될 것. 또 에이프로젠과 에이프로젠제약이 진출을 검토중인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서도 고객 제품의 미국 FDA 승인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차별화된 강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