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타다 드라이버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체 위탁교육은 산업체가 위탁하는 자가 학사 학위과정을 밟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 계발 및 만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타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타다 드라이버가 입학금 없이 수업료의 50%만 납부하고 한양사이버대학에 개설돼 있는 학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타다 드라이버라면 누구든 한양사이버대학교의 학사학위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드라이버 가족 또한 동시 입학 및 재학 시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강 신청 절차는 한양사이버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은 매년 12월과 6월 상·하반기에 한 번씩 총 2회 진행된다. 가장 빠른 접수는 이달부터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2일(화)까지다. 입학생은 한양대학교 병원과 한양대학교 서울 및 에리카 캠퍼스 도서관 등 여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타다 노현철 사업본부장은 “드라이버들과 소통 과정에서 만학을 향한 아쉬움과 열정이 있음을 확인하게 됐고, 타다 드라이버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타다와 타다 드라이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