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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청라국제도시에서 가정·작전을 경유해 서울지하철 2호선과 연결하는 ‘서울2호선 청라연장’ 사업 방안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서울2호선 청라연장’ 최적 대안 마련을 위해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을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발표 때 제시했던 부대의견에 따라 서울시·경기도 등 관계 지자체, 대장홍대선 민간사업자와 협의할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장홍대선 사업은 지난해 11월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과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올 하반기(7~12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또 4월에 열릴 착수보고회에서부터 관계 지자체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용역 결과의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인천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 연말까지 관계 지자체, 대장홍대선 민간사업자와 협의해 최적의 대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넓고 깊이 있는 검토와 관계 지자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인천 서구·계양과 서울 도심이 빠르게 연결되는 서울2호선 청라연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