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가맹점 패밀리와 함께 모은 성금 삼척시청에 전달

  • 등록 2022-03-29 오전 9:02:46

    수정 2022-03-29 오전 9:02:46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BBQ)는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본사와 패밀리(가맹점)가 매칭그랜트로 모은 성금 12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삼척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치킨 200인분을 직접 전달했다.

▲지난 28일 강원 삼척소방서에서 제너시스BBQ 사회공헌위원회가 산불 진화에 힘쓰는 소방관들에게 BBQ 치킨 200인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너시스비비큐)
이번 이재민 돕기는 최근 개최한 제5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에서 사회공헌위원장을 맡은 김포마송점 송교선 패밀리가 의견을 제출했고 모든 참석자들이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윤홍근 BBQ 회장의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상생 경영 철학을 원칙으로 패밀리와 본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BBQ는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을 위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동행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동행위원회에는 사회공헌위원회뿐 아니라 분쟁조정위원회, 마케팅위원회 등을 두고 패밀리의 권익 보호와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하며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윤경주 제너시스BBQ 부회장은 “불의의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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