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볼트모션은 충전시간을 10분 이내로 줄인 시스템과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볼트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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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모션㈜ 측은 “100% 미국 자회사 Graphion Energy Solution Inc 사가 개발한 새로운 배터리와 충전 시스템을 사용해 기존 4시간 이상 소요되던 배터리 충전시간을 10분 이내로 줄인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하였다”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충전시간은 빠르고, 수명은 10배 이상 길다. 또한 영하 20도에서도 충전할 수 있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추운 날씨가 있는 지역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볼트모션은 이를 적용한 골프 카트, 장애인·노약자 카트와 배달용 전기오토바이 등의 4종의 신제품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볼트모션㈜ 관계자는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인 신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양산하여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을 꿈꾸고 있으며, 코스닥 &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근 삼성동 무역센터 서울사무소와 서울 매장을 공격적으로 오픈하고, 개발자 및 영업·생산 인력을 대규모로 충원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기영 볼트모션 대표는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창업 전 1999년부터 BLDC모터 및 배터리시스템 개발을 시작하여 30여 개국 경찰, 경비와 군부대에 1만 대 이상 판매된 퍼스널 모빌리티 ‘T3’를 바탕으로 회사 T3 Motion을 미국 증시(아멕스)에 상장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