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발명 축제인 ‘2021 여성발명왕 엑스포(EXPO)’가 2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여성발명왕 엑스포는 전 세계 우수 여성발명품을 시상·전시하는 세계여성발명대회(제14회)와 국내 여성발명·기업인의 발명품을 전시·홍보하는 여성발명품 박람회(제21회)의 통합 행사이다. 올해는 ‘희망은 계속된다!(Hope goes on!)’라는 주제로 여성발명·기업인들의 사기 앙양 및 제품 홍보와 시장 진입 등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뒀다. 전 세계 17개국 여성발명인의 편리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발명품들은 3차원 가상현실 온라인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은 테마별 6개 전시관(식품·생활관, 건강·잡화관, 디지털·산업관, 해외관, 발명품 체험쇼, 생활발명관)으로 구성됐다. 올해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17개국 여성발명인들의 발명품 274점이 출품됐고, 여성발명품박람회(제21회)에는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국내 217개사가 참가했다.